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9일 ‘김포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경기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시·군대표’ 및 공직자들에게 경기도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제안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 날 교육은 20여 년 간 삼성전자 등 다수의 기관에서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강의한 SK플래닛의 김경진 강사가 진행했다.
김 강사는 ‘생활공감정책’의 의미와 함께 채택되는 아이디어의 특징,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창의적인 정책 제안의 필요성과 방법을 강조했다.
또한 정책제안을 평가하는 공직자의 입장에서 제안 아이디어들이 시책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구별하는 방법과 제안평가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최근 비대면교육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도 온라인 화면을 통해 “비대면 문화가 본격화되는 시대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새롭다”면서 “정책제안 강연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생각이 정책에 녹아들도록 공직문화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8월 메타버스를 활용해 '2021 김포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체험 특강’을 하는 등 행정 각 분야에 메타버스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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