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머무는 장애인에게 지원한 김포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유승경)의 ‘디지털 라인드로잉’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인기다.
디지털 라인드로잉이란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사진속 인물에 라인 및 색상을 입히는 활동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서부공감 사회백신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8월 19일부터 재가 장애인 15명의 정서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직접 찍은 사진에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며 일상에 새로움이 생겼다. 또한 가족사진에 그림을 그려 가족들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겁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유승경 관장은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디지털 라인드로잉 프로그램 같은 정서적 지원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취약계층의 문화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은 11월쯤 작품집 제작 및 전시회를 운영하여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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