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평화 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행사 모금...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기부

학생 주도 체험 운영 및 나눔 실천을 통한 시민의식 성장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6:06]

평화 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행사 모금...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기부

학생 주도 체험 운영 및 나눔 실천을 통한 시민의식 성장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09/28 [16:06]
평화 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행사 모금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기부
평화 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행사 모금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기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포중학교(교장 박행자)는 평화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김포교육지원청으로부터 우리나라 토종 옥수수 씨앗과 재배를 위한 물품 등을 지원받고, 학생 자율 동아리 「시나브로 역사」학생들과 통일 옥수수 심기에 관심이 있는 3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통일 옥수수’의 의미를 배우고, 학교 텃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통일 옥수수를 재배했다. 

 

2학기 개학 후 학생들과 함께 옥수수 열매를 수확하고, 지난 9월 16일 「시나브로 역사」동아리(지도교사 정명자) 학생들이 ‘평화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을 주관하여 전교생이 ‘통일 옥수수’를 맛보고,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결과 281,660원의 기금이 마련되었고, 김포중학교는 이 기금은 국제 옥수수 재단 ‘100만 북한 어린이 꿀초당 옥수수 먹이기 캠페인’에 기부했다. 

 

역사 자율 동아리 이승민 학생은 “그동안 통일 옥수수를 가꾸면서 ‘생명과 통일,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김포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식량난에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들에게 전해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김포중학교는 ‘평화담은 통일 옥수수’프로젝트를 기반으로‘통일 아리랑’, ‘통일 미술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공감과 감수성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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