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지난 9월 25일(토) ’교육장과 함께 하는 학생 공감토크와 정책발표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포 초·중·고 학생자치회 및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등 65 명이 참여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질의한 김포 교육문제에 대해 공감토크를 통해 교육장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에 교육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2021 김포 청소년교육의회의 상임위원회별로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진로교육과 학생 동아리 활동, 고교평준화와 고교학점제, 온라인 학습과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학사운영, 체험학습과 같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질의하였고, 이에 대해 상세한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생 공감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교육장님의 세심한 답변을 통해 알 수 있어 인상깊었다. 여러 가지 가르침을 깊이 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 김포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5개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을 발표하였다. 이 날 발표한 정책으로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로교육’, ‘청소년생명교육’, ‘김포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제도’ 등이 있으며,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김포시와 김포교육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책발표회에 함께 한 학생들은 “여러 자료를 찾으며 심사숙고한 끝에 제안한 정책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가질 수 있었다. 김포에 사는 학생으로서 같은 고민에 동참하고 싶은 유익하고 신선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학생은 존엄하고, 동등한 인권을 가졌다. 행복하게 배우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야한다"를 강조하며 "김포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이 마을의 참된 주인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활동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