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구래동 소재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이 따뜻한 추석명절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가게에서 1년 반 동안 손님들이 좋은 곳에 사용하라고 넣어준 돼지저금통을 모두 모아 추석명절에 배고픔으로 고생하는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편지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의 기부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성금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기부자 또한 세자녀의 가장으로 몇 달째 소득이 거의 없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마음이 더 훈훈하다.
유재령 구래동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구래동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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