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0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주요 문제점과 금년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준비상황을 점검한 박성권 부시장은 “문제의식을 갖고 을지연습 각종 계획을 보완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안전한 김포 구현은 물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2010 을지연습은 최근 발생된 천안함 사건 등과 관련해 국가 안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연습이다. 포괄 안보상황과 재난대비에 대해 총체적인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연습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습으로서 누구나 단체로 방문해 참관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6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김포시청내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