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봉사단(단장 김정복)과 손난로 봉사단(단장 조성렬) 회원 26명은 지난 달 31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관내 5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포시가 대상 가구를 파랑새봉사단체에 추천해 이뤄졌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찾아가 대청소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장기동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유 모씨는 25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거동이 불편해져 현관문부터 거실, 베란다까지 빈틈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와 뒤섞인 채 생활하고 있었고 봉사회원 10여 명은 아침부터 대청소를 시작으로 수년 간 쌓아둔 물건들을 정리하고 주방과 화장실, 거실에 묵은 때를 벗겨냈다.
월곶면의 95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는 에어컨과 침대 매트리스를 교환해주고 하성면의 장애인 가구에는 냉장고와 세탁기를 등을 지원했으며, 감정동 독거노인 가구에는 곰팡이가 핀 벽지를 떼어내고 새로 도배를 했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두 봉사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과 가전제품을 지원해 주고 계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순수한 봉사단체가 있어서 우리 지역 곳곳에 희망이 전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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