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을 순환하는 맞춤형 8번 노선이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맞춤형버스는 시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이나 수요가 부족해 노선개설이 어려운 지역에 시간대별 수요변동에 맞춰 경로를 변경해 다니는 노선으로 경기도와 김포시가 함께 적자의 일부를 재정 지원해 운행하게 된다.
맞춤형 8번은 출퇴근 시간(6:20~8:00 / 18:30~20:30)에는 운양역~모담마을~전원마을~운양역 구간을 5~1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하며, 등교시간에는 모담마을~운양고~푸른솔중~고창마을KCC~청송마을 구간에 1일 4회 운행한다.
출퇴근 및 등교수요가 없는 낮에는 어르신들의 뉴고려병원 접근을 위해 모담마을~청송마을~뉴고려병원~마산동으로 1일 16회를 운행하게 된다.
모담마을과 전원마을은 행정구역상 운양동임에도 불구하고 운양역과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며 해당지역에서 푸른솔중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개통일에 맞춰 시승점검을 실시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노선을 개통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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