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김포 장기동 “탈취시설 개선사업”추진 결정 환영!관계기관의 즉각적이고 차질 없는 합의내용의 이행 당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김포신도시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장의 “탈취시설 개선사업” 추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 회의실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탈취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개선사업의 주요내용은 바이오필터에서 활성탄 방식으로의 탈취시설개선과 함께 관로개선사업으로 이루어진다. 소요예산 10억여원은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과 김포시가 분담한다.
장기동 쓰레기 집하장은 김포 한강 신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아 분류하고 소각장 등으로 보내는 자동화 시설로서 2015년부터 이곳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문제로 이의 해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왔다.
특히 주민들이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고, 집하관로까지 막혀 새벽시간 때 쓰레기 차량의 직접 수거로 인해 소음공해까지 더해져 피해가 가중돼왔다.
이 시설 인근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시설개선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해결이 어렵게 되자 2019년 7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김주영 의원은 “쓰레기 집하장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로 장기동 일대 1,470여 세대 주민이 많은 피해를 겪어왔다”라면서 “권익위 결정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된 만큼, 관계기관의 즉각적이고 차질 없는 합의내용의 이행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권익위가 제시한 해결방안 기술검토 의견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해 현 바이오필터 방식을 활성탄 투입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민원시설의 관로까지도 보수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시에 시설개선 사업비 약 5억원을 지원하고,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하반기까지 김포시로 해당시설을 관리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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