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은 지난 14일 제20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심사를 하고 우수 감상문을 선정했다.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김포시의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진흥 사업으로 독서 의욕 고취와 자율적인 시민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2001년 이래 해마다 개최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부문 모두 공모작 수준이 우수하다는 심사위원 의견이 다수였다.

초등부의 경우 수상작의 순위를 결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체적인 글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청소년부의 경우 10대들의 경험과 솔직한 생각이 담긴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일반부의 경우 다양한 선정도서 중 희망과 정(情)을 주제로 한 도서를 많은 시민들이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띄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김포시의 역사성 있는 행사인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공모와 상관없이 선정도서들을 읽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문별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번 제20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심사 결과는 11월 중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impo.go.kr/jungbong/index.do)참고하거나 중봉도서관으로 문의(☎5186-469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