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연근해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하여 정착성 어종인 우럭 종묘를 매입 방류하여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19일 김포어촌계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양식한 우럭(6cm이상) 치어 515천미를 방류했다. 본 방류사업은 사업비 2억7천만원으로 경기도 관내 입찰을 실시해 화성시에 소재한 신화성수산에 낙찰되어 납품된 우량종묘로서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하여 150톤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하여 해상으로 인천 앞바다를 경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까지 3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하여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방류된 우럭 치어는 약 2 ~ 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업인들과 대명항 인근상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에서는 8월중 꽃게를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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