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7월을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기간으로 선정해 농업인 홍보 지도에 주력키로 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이삭패기 25일전(어린이삭 1∼1.5mm)이 적기이다. 조생종은 7월 상순, 중생종인 고시히카리는 7월 12일에서 16일 사이, 중만생종인 추청벼는 7월 26일에서 30일 사이로 벼 생육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2010년부터 공급되는 이삭거름용 맞춤추비 28호 또는 맞춤추비 29호를 추청벼는 10a(990㎡)당 15kg, 고시히카리는 10kg을 시용하면 된다. 한편, 잎색이 짙은 논 또는 도열병 발생 논 그리고 낮은 온도가 지속되거나 장마가 계속 될 때는 각별해 주의해야 한다. 질소시비량을 20~30% 감량 또는 생략하고 대신 칼리를 20~30%증시해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 이삭거름 시용은 필수적이나 적기보다 빨리 주거나 많이 주면 쓰러지기 쉽고,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될 뿐 아니라 완전미율이 낮아지고 청미, 심복백미가 증가되어 품질이 저하된다”며 “반드시 적기에 적량을 주어야 등숙율 향상 및 밥맛이 좋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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