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주민센터는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연중무휴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야외시설이 전무했다. 센터는 삼성아파트 인근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양계장으로 사용되고 있던 부지 912㎡(276평)를 자진철거를 유도한 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생활체육공원은 약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되어 풋살경기장과 농구장, 체력단련시설 및 파고라, 벤치 등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이번 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풍무동에 작은 쉼터가 마련됐다”고 기뻐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틀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민센터는 풍무초교와 서해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미활용 도시계획도로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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