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글이 서툴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아동교육을 실시한다. 취학 전 아동들과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1대1 방문교육, 한글교육, 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양곡초교에서 한글미디어교육을 진행하는 정승용(42) 강사는 비디오, 디지털카메라, 방송, 신문 등 다양한 미디어소품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1대1 방문 교육을 하는 신현경(38) 강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한글교육을 비롯하여 아동들의 정서함양에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미래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이라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아동들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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