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한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지적장애(S14 등급)부분 수영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채현열(사우고 2) 선수가 접영 50m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울, 경기도 등 16개 시도 총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1명이 출전한 자유형 50m 예선전 3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한 채 선수는 2위와 불과 0.26초 차이로 6위에 머물렀으나, 19일 열린 접영 50m에서 주 종목이 아님에도 2위와 0.54초 차이로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특히, 채 선수는 그동안 대회 경험도 없는 처녀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향후 대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처음 출전한 전국 단위 대회에서 3위 입상이라는 뜻밖의 결과를 얻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엘리트 선수를 발굴·육성해 향후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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