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학교장 최종원)에서는 3월 17일 오전 10시에 2010학년도 제 1학기 전교 어린이회 임원 후보들의 합동유세가 있었다. 회장단 후보 6명, 6년 부회장 후보 2명과 5년 부회장 후보 4명 총 12명의 열띤 합동유세였다. 각 후보들마다 고창초등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저마다의 공약을 내세우며 소중한 한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합동유세를 마친 후, 4-6학년의 학생들이 일제히 시청각실에 마련된 투표장소로 움직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4년의 경우 처음 투표를 해 보기에 조금은 떨리고 생소하였지만 담임교사들과 5, 6학년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직접 투표를 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후보들의 부모님들도 선거유세와 직접 투표하는 모습을 참관하시고는 참으로 공정하고 질서있게 이루어지는 모습에 아이들을 대견해 하시고 매우 흐뭇한 모습을 내비치셨다.

  거의 3시간에 걸친 투표를 마치고 전교어린이회 임원 후보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를 하였다. 개표 내내 후보들의 떨리는 마음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였다.

  개표 결과 2010학년도 제 1학기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6학년 5반 심서현 학생이, 6년 부회장은 6학년 4반 김희정, 5학년 부회장은 5-3반 이화연 학생이 당선되었다.

  앞으로 이들은 우리 고창초등학교를 위해 발 벗고 나설 일꾼들이다. 내세운 공약대로 열심히 실천해주어 우리 고창초등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