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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보건소, 요실금 예방교실 운영

홍선기 | 기사입력 2010/03/15 [10:57]

김포시 보건소, 요실금 예방교실 운영

홍선기 | 입력 : 2010/03/15 [10:57]
  

김포시 보건소(이민철 소장)는 지난 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8주 과정의 요실금 예방교실 운영은 중년 이상의 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요도를 통해 소변이 새는 현상이다. 성인여성 4명중 한명이 가지고 있는 질병으로 이들 중 70%는 출산과 관련 있다고 전해진다. 만성질환은 아니나, 여성의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장애물로 우울증을 유발하고 자신감을 저하시켜 사회적 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를 도와 부끄러운 질병이 아닌 영광된 출산훈장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요실금에 대한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진단과 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소변, 골다공증, 치매검사 등 자신의 건강도 확인할 수 있다. 요실금 예방관리 케겔 운동, 골반근육 강화운동 요가, 웃음․울음치료, 호흡, 소리, 걸음 명상, 영화감상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요실금 관리를 할 수 있어 육체적 고통 및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안녕을 도와 중․노년 여성의 요실금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


  시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요실금 예방교실을 통해 중년, 노년 여성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이완율을 감소하고 의료비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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