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조난당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3마리를 치료․관리 및 재활을 통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자연복귀를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원부리마을 하천 개활지에서 시행하였다고 3. 3일 밝혔다. 이번 자연복귀(방생)는 야생동물의 생태와 서식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방생을 시행하였으며 몸길이 약 100㎝ 정도인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를 하천 개활지에 바람이 부는 맑은 오후에 방생하였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09년 개소 이래로 현재까지 약 240건의 야생동물 신고ㆍ접수가 있었으며 현재 보호 관리중인 야생동물 중 재활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갈 야생동물은 5종 8개체로 향후 개체별 특성 및 서식지 환경을 고려하여 방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논밭이나 하천 등지 뿐만 아니라 도내 도심지 등에서 방치된 채 위험에 처해 있거나 부상 등으로 조난당한 야생동물에 대해 구조․접수를 위해 주민 신고를 적극 당부하면서 지자체 환경위생 담당부서 및 야생동물 치료 지정 동물병원 등과 적극 공조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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