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에 복지시설 실외 나눔숲이 올 하반기에 조성될 전망이다.
복지시설 나눔숲이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이하 녹색자금)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심리·신체적 안정 및 재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실내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월곶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예지원(용강로 377)이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00㎡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조성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의 기존 울타리와 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조경수 식재와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나눔숲 조성사업은 대상지를 이용자 중심의 안락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19.5.29.)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김포시 및 예지원 관계자의 의견교류가 활발히 이뤄졌기에 조성 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외 숲 조성을 녹색자금으로 전액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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