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이하 철도지부)는 2일 노·사의 임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가결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철도지부는 오전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131명중 122명이 투표해 찬성 107·반대 15·기권 9로 임금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앞서 철도지부는 지난달 28~29일 시·사측과 도시철도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여 타협점을 찾았다. 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인상(3~5%) △통상근무 및 상임근무자 휴무수당 지급 △안전개통 격려금 지급 △직급별 경력 수당지급(직급별 3~15년 차등지급) △상여금 150%(수익금이 발생시 별도 상여금 50% 및 가계안정비 지급) △호봉제 전환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설치운영이다. 노·사·정은 이날 △안전개통을 위한 점검 △법률·제도·물가상승분에 대한 계약변경 조기 추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인력구조 및 운영방식(공기업 등)등 재분석 △안전개통에 노력한 임직원 포상에도 합의했다. 노·사·정은 3일 오전 9시 시청에서 협약식을 진행, 이어 오후 1시에는 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노·사 임금협약식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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