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철)에서 개최한 “지구사랑 농촌사랑 나눔장터”가 지난 25일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열렸다.

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중한 물건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물품 나눔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캘리그라피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과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부스가 운영 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기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를 준비해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병철 장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많은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장터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