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년 제1회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지난 18일 평화누리길 2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수산성 남문을 시작으로 홍예문과 조강저수지를 지나 애기봉 입구에 도달하는 약 8km의 코스로, 장영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통일을 소망하는 약 350여명의 참가자들이 봄 향기가 가득한 평화누리길 2코스를 함께 걸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점심시간에 펼쳐진 가야금 앙상블 ‘셋(SET)’팀의 공연을 보며 다가오는 여름의 정취를 즐겼으며, 평화누리길 패스포트 스탬프 찍기, 트래킹 용품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에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화누리길 걷기동호회, 일반인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필그림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및 네덜란드에서 참가한 외국인 그룹 30여 명도 함께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그룹은 평화누리길의 아름다움에 반해 올해도 한국을 찾아왔다고 밝혀, 평화누리길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걷고 싶은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올해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예년과는 다르게 평화누리길 1·2·3코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 평화누리길 1코스 걷기행사는 6월 15일, 3회차 평화누리길 3코스 걷기행사는 10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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