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올해 1월에 용역에 착수해 지난 2~3월 현장 실태조사와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6일 이 지역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를 제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번 용역은 산업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을 만들기 위해 평화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을 수립하는 사항으로 오는 12월에 완료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정하영 시장의 주재로 장영근 부시장 및 관련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하영 시장은 “김포 평화경제자유구역 주변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며, 이 사업은 김포시 핵심 정책으로서 사활을 걸고 해야 하는 사업이다. 경제자유구역팀을 별도로 신설해서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물대리 일대는 전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난개발지역으로 주택과 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되어 있어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언론에도 자주 거론되고 주민들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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