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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복지재단, 62일간 나눔 온도 150도!

목표 6억원 대비 150% 초과 달성 이뤄내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2/02 [19:08]

김포복지재단, 62일간 나눔 온도 150도!

목표 6억원 대비 150% 초과 달성 이뤄내
조충민 | 입력 : 2019/02/02 [19:08]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62일간의 나눔릴레이’로, 지난해 12월 1일~올해 1월 31일 6억 원을 목표로 김포시민 및 기업들과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9억여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50%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62일 동안 펼쳐진 이번 나눔캠페인에는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 성금 뿐 아니라 연탄 및 김치 등 각종 물품 기탁도 이어져 이번 겨울 김포시를 나눔의 열기로 끓게 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및 김장김치를 기부한 아장밴드와 럭스나인, 제에에스와이글로벌, 여의도순복음 김포교회, 김포정우회,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 영창라이온스클럽 등이 김포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아서 재단에 전달해 준 성금은 2900여만 원이며, 통진고등학교 제과제빵동아리 및 풍무초등학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학생들도 나눔 실천에 동참했고 13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상공인협의회, 나눔장터에서도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적극 참여했다.


김포시민들의 개인 기부 참여 외에도 김포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서 9720만 원,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회원사 2160만 원, 금상회 1750만 원 등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가 채워질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김포시의 한부모가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 및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 주신 김포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내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고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확산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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