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변화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학교교육을 새롭게 떠오른 태양과 함께 2010년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희망의 새해를 맞아 우리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고견을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2010년 새해에는 우리 지역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입니다. 새 택지지구에 여러 초,중,고교가 개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육에 대한 새로운 욕구도 분출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교육위원으로서 학교현장을 두루 살피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활발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우선 도심 택지지구에 앞으로 신설되는 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사 배치 등이 제때 안정되게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역사가 오래된 학교와 시설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교육예산을 균형있게 배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고등학교 교육이 내실화되어 학생들이 지역 학교에 만족하며 다닐 수 있게 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더욱이 2010년은 우리 지방 교육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다름 아닌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교육의원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교육계 선거까지 더해져 무려 8장의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느 때보다 교육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능력있고 정직한 일꾼을 선출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2010년은 저에게는 제 5대 경기도교육위원 임기의 마지막 해이기도 합니다. 2002년부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4대, 5대 재선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던 지난날들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그 동안 학교교육을 지원하면서 의미와 보람도 많이 느꼈지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도 떠오릅니다. 남은 기간 시민여러분의 교육변화에 대한 요구와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믿음을 주는 학교교육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새해에도 교육의 건강한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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