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하소서 김 철 수 박사 (시인·아동문학가)거품 속에 정신을 잃고허영과 사치로 들 튼 풍선 되어쾌락과 방탕으로 얼룩졌던 지난해의 먼지들 훌훌 털고타 오르는 새 아침의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새로운 숨쉬기로 시작하는 경인년(庚寅年)한 해가 되게 하소서. 일터에서 쫓겨나거리를 방황하는 일그러진 얼굴들새해에는 근신 걱정의 그늘을 벗겨 주시고해처럼 밝게 살면서이웃과 세상을 향해사랑과 희망을 나누어줄 수 있게 하소서.이기심과 오만으로 가득 차이웃과 형제와 민족과 조국까지도눈에 보이지 않던 탐욕으로 내 팽개치던 살벌한 냉기와 음산한 바람을 잠 재워주시고경인년 새 아침과 함께 가슴을 활짝 열고 두 손을 잡게 하소서.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긍휼을 입게 하시고손을 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사랑을 베풀게 하시고 인정의 샘물이 퐁퐁 샘솟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정신도 마음도우리들의 사지육체가베풀고 나누는 일에 익숙해지는 새해가 되게 하소서용맹과 품위를 상징하는 호랑이 띠 해 경인년 새 아침의 기원입니다.·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 이사·한국문인협회 전 감사·국제크리스찬작가협회 회장·국제아동문학작가협회 회장·세계계관시인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한국글사랑문학상 수상▲저서:시집,등 창작저서 268권◆현재: 美솔로몬대학교 예술대학원장 월간아동문학 발행인 겸 계간 크리스찬문학 발행인 현대경찰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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