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각 기관의 기업애로 처리실적을 공개하여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금년도 상반기 기업SOS 추진상황을 8월19일 발표하였다.도가 지난해 4월말 기업SOS시스템 출범 이후 현재까지 기업현장기동반에 의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애로를 수렴한 결과, 총 1,151건이 접수되어 그중 1,092건(95%)이 완료되고, 59건(5%)은 처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도에 518건을 접수하여 506건(98%)을 완료하였고 금년은 633건을 접수하여 585건(92%)을 완료하였다. 애로 내용은 공장주변 인프라 관련 사안이 315건(27%)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설립 190건(17%), 자금지원 204건(18%), 판로 108건(9%), 기술인증 36건(3%) 등의 순이며, 전체 애로 중 2개 이상의 기관이 관련되는 복합애로는 61%인 707건이고, 애로 처리에 총 118개 기관이 관련되어 최초 접수에서 처리까지 평균 16.1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의 도움 없이 시․군 자체적으로 처리한 애로는, ’08년 중 총 1,403건이 접수되어 1,189건(85%)이 완료되고 206건(15%)은 처리 중이며, 전체 31개 시․군중 10개 시․군이 자체시스템 조례를 제정․공포하였고, 5개 시․군은 입법 예고․상정, 10개 시․군은 성안 등 준비 중이며, 8개시․군이 전담조직을 설치하였고, 26개시․군은 자체기본계획 수립으로 애로의 체계적인 해소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애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1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조례를 제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 시․도 대비 최대 17.4배의 애로를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지난 연말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주창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기업협력지원관) 지식경제부(차세대 G4B) 등의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되는 등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를 지원하는 과학적인 행정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금년에는 ‘기업인에게 감동을 주는,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업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SOS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11종의 표준 홍보도안을 발표하였고, 기관 간에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애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 구축을 오는 10월말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상황 평가를 통해 전담조직 및 인력확보,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독려함으로써 시․군단위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기업애로의 신속한 처리를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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