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8년도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오는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과천시에 대한 도정 및 시정 주요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위생․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종합감사는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하여 행정의 적법성을 유지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과 공무원의 기강 확립은 물론,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와 규제개혁 이행실태 확인, 우수시책 발굴 전파 및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또한, 종래 감사가『적발․지적위주의 감사』로 인해 수감기관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 확산 등 시대 흐름을 따르지 못한다고 판단, 합법성 감사에 치중한다거나 지나치게 적발․처벌위주의 감사 또는 고압적․권위적 감사라는 이미지를 불식하는 등 예방위주의 감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또한, 감사관실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감사를 지향, 시․군을 소중한 고객으로 인식하고, 도와 시․군이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임을 인식하여 ‘섬기는 감사’, ‘시․군을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하나?’, ‘피감기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Up-grade)된 인식 전환은 물론, 새로운 감사 시책을 통한 획기적인 감사운영 변화에 대한 고심을 역력히 전달, 기존의 감사 행태로 인한 거부감을 완화하기로 했다.한편, 道는 주민불편․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하여「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道는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