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한 주, 양촌면(면장 김동석)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기운이 넘쳐나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대한주택공사 김포양곡건설사업단(단장 정종근)은 양촌면사무소를 방문,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이 날 기탁된 총 3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는 면사무소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바르게살기운동양촌면위원회(회장 한상화)에서도 현금70만원과 쌀(80㎏) 1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양촌면 생활개선회(회장 한옥재)는도 쌀(10kg, 10포) 및 고추장(3kg, 18개)을 전달했다 또한 양촌면 의용소방대(대장 심재훈)에서는 50여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양촌면 누산1리장(오세형)은 쌀(20kg, 10포)을, 양촌 양곡리에 거주하는 심원기씨는 건강음료 55박스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수급자 및 저소득가구 100여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석 양촌면장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 등 뉴스 속에서는 연일 안좋은 소식뿐이지만 이렇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한 아직까지는 살만한 곳이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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