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기자의 눈 <“새해부터 들려온 단비 같은 500억 원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강주완기자 | 기사입력 2009/01/19 [00:00]

기자의 눈 <“새해부터 들려온 단비 같은 500억 원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강주완기자 | 입력 : 2009/01/19 [00:00]
경기가 악화 되면서 기업이나 가계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정작 은행권에서는 돈을 빌려 주는 곳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러한 때 적절하게 김포시에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해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2009년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500억 원은 상반기 400억 원, 하반기 1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0억 원이 증가 된 규모이다. 특히 시는 년 초 자금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융자접수를 앞당겨 시행했다. 또한 시는 최근 3년 이내에 김포시에서 운전자금 3억 원을 이미 대출받은 업체는 융자지원에서 제외시켜 융자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했다. ‘가뭄 속에 단비 오듯이’ 참으로 반갑고도 기쁜 일이다. 경기가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너무나도 잘 한일이다. 아마도 새해 초부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업체에서는 단비 같은 소식일 것이다. 그러나 진짜 우려의 소리이기를 바라지만, 이번기회를 나쁜(?)곳에 이용하는 업체가 없기를 바란다. 시 또한 철저한 심사와 감시를 통해 정말로 꼭 필요한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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