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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2009년이 되시기 바라며...시민 여러분! 지난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앗아간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불어 닥친 경기불황은 미국발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되어 그 끝을 알 수 없는 바람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 경기의 흐름을 이해해야 만 이 숙제를 풀 수 있는 시대가 다가 왔음을 실감합니다. 아마 국민은 전문화된 정부, 전문화된 공직사회를 기대하며 등불처럼 바라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 누구보다 공직자 들이 힘을 내고 앞장을 서서 시민에게 힘이 되고 모범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의회에서 이뤄지는 행정감사나 예산심의 등 의회의 모든 업무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으로 이 모두는 선의를 가지고 냉정하게 시민의 대의를 수행 해야 합니다. 또 집행부는 시민이 바라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역시 선의를 가지고 사심없는 시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긴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시정에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김포시정에 엄청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위대함이란 역사나 사회전체의 평가보다 개인적인 삶에 대한 치열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한사람 한사람의 치열함이 김포시정의 새 역사를 창조한다고 믿습니다. 공직자들의 힘이 곧 김포의 힘이 될 것입니다. 꿈이 없고 열정이 없는 시정은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꿈만 있고 열정이나 실천이 없는 시정 역시 시민에게 허무감만 안겨줄 것입니다. 열정만 있고 꿈이나 실천이 없는 시정은 시민에게 무모하다는 인상을 줄 것입니다. 공직자들의 열정과 꿈, 그리고 실천이 시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선의를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시민 여러분!우리 모두 활짝 웃을 수 있는 2009년이 되시기 바랍니다.2009. 1. 2. 김포시의회 의원조윤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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