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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고학력 젊은 여성들의 취업난 해소와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미레이트항공사 스튜어디스양성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교육생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교육생 모집은 중동의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교육생 전원 채용 협약에 따라 교육생 20명 내외로 선발한 후 하반기중 전원 취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것으로 모집결과 도내 우수 여성 1,081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54대 1을 기록하였다.교육 지원자 현황을 보면 거주 지역별로는 수원시 151명을 비롯하여 도내 31개 시군별로 인구대비 고른 지원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879명으로 접수자의 81%를 차지하고 있고 30대 이상도 19%나 되었다. 또한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이 96%로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를 비롯하여 총 110개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지원하여 우리 사회의 고학력 청년실업 현실을 볼 수 있었다.여성비전센터는 신청자에 대하여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1차 자체면접을 실시하였으며,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사 현지면접관이 직접 방한하여 1차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과 최종 1:1면접을 통하여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 1만원을 부담하고 5주간의 기내 실무영어 및 서비스 매너, 비상사태 대응요령 등 사전 승무원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금년 10월부터 에미레이트항공사 스튜어디스 채용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하게 된다.또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지난 7월 17일 제1기 스튜어디스 일반과정 교육생 26명이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하였으며, 이들 가운데 싱가폴 항공사에 2명이,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1명이 채용 확정되었다.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국제화시대를 이끌어 갈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금년을 국제화 여성전문인력 양성 시범기간으로 정하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들의 해외취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에미레이트항공사 스튜어디스양성 전문과정을 통한 우수한 교육생 배출로 에미레이트항공사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를 지망하는 젊은 여성들의 해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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