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종달새(향산3리) 마을은 지난 6일 공터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채지인 고촌읍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소원을 빌고 정겨움을 나눴다. 종달새 마을은 과거에는 민가는 없고 국유지가 많아 갈대밭에 종달새가 많이 서식했다해 명칭이 정해졌다. 이어 80년대에 축산농가와 주택이 한두 채씩 늘어가다 90년 산업화 영향으로 축산 농가는 사라지고 영세한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는 5백여 개의 공장지대로 변모했다. 이에 김포시는 이 지역을 기획·제작·생산·유통·소비 기능이 집합된 복합문화산업도시인 한강시네폴리스로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하반기부터 토지 건물에 대한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개발로 인해 마을이 없어지지만 시네폴리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향산리가 김포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