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김포시 고촌읍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환경이 어려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촌 농협 백미 4kg 684포, 고촌 세종프라자가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다. 고촌택시도 주변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20kg 20포를 전달했다.  

  또한 고촌읍 노인회 분회(분회장 김순학)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40만원과 백미 10kg 24포를 기탁했고, 장수마을 노인회(회장 윤규병)도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를 위해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김순학 분회장은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인 복지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노인 복지의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촌상공인협의회와 고촌GO회도 나눔 실천으로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고촌상공인협의회(회장 김지호)가 성금 200만원, GO회(회장 민일홍)는 10kg 백미 16포를 각각 기탁했다.

  개인 기부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고촌읍 주민 박화선 씨는 지난 17일 고촌읍사무소를 방문해 “적은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원한다”고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이하옥 고촌읍장은 “성금과 물품은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기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