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과 며칠째 계속되는 한파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가는 요즘 김포시 하성면사무소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1일 전)하성면상공인협의회 회장인 강종섭 씨가 백미 20kg 32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그는 작년에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8일에는 하성면 원산리에 위치한 평창산업(대표 오병호)이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배분했다. 또한 29일에는 하성면 민속5일장 상인회가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고, 대곶면에 위치한 한국씰마스타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에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하성면 한춘하 면장은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이웃을 향한 마음도 위축되기 마련인데 어려운 가운데 주변을 돌아보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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