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에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 풍무동 남·녀새마을회(회장: 조진호, 한옥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에게 전해달라고 직접 담근 김치 35상자를 기증했다. 이를 전달받은 전왕희 풍무동장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로 인해서 서민들의 겨우살이 밑천인 김장김치도 마음대로 담가 먹기 힘든 형편에 소중한 김치를 기증 받아 너무도 감사하다”면서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후에는 주민 나범주 씨가 직접 재배한 무공해 무와 배추 약 100여포기를 기증했다. 오히려 그는 “더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달된 농산물은 모두 김포시 푸드뱅크에 기증되어 김포 전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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