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성면 하사리에 거주하는 한정길(72세) 씨는 손수 정성들여 가꾼 김장용 배추 800여포기를 하성면사무소에 기증했다. 그는 “농사짓는 농부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내가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맛있게 드시고,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증한 배추는 김포시새마을회로 전해져 김포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로 전달됐다. 갑자기 다가온 차가운 날씨를 잠재울 만한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하성면에 전달되어 저소득 노인들이 겨울철 내내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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