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걷기와 함께하는 제3회 김포시민 건강한마당 축제가 5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끝 마쳤다. 22일 김포시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이라는 테마로 축제분위기를 이끌어 내어 특화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엿볼 수가 있었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장 등 각계 인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축하하고 보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1530(1주일에 5일 30분이상) 걷기 생활화를 위한 건강걷기대회는 걷기지도자의 구령에 맞춰 준비체조를 한 뒤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출발해 장릉 산책로를 돌아오는 코스로 2천여 명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건강걷기와 함께 27개 건강부스에서 무료검진과 건강 체험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안마체험관, 금연, 가상음주, 구강, 영양, 운동, 발 건강, 손 씻기,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안마체험과 가훈쓰기, 우울증 및 치매검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3개 병원의 특수 장비를 이용한 건강검진과 김포시치과의사회의 구강검진, 김포시한의사회의 건강상담 및 한방차시음회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 김포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김포시건강보험공단의 체성분․골밀도검사, 프로스펙스의 발 건강 체험, 김포시보건교사회의 성교육 전시체험, 떡 체험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중고등학생 6백여 명은 이날 걷기행사 참가에 이어 행사장 청소 등 자원봉사도 실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제2회 어르신 신바람 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어르신 9개 팀이 참가해 흥겨운 음악과 율동을 맞추어 그동안 익힌 댄스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대곶면 대벽리진료소팀이 수상했다. 장수상은 출전자 평균연령 82세의 풍무동 현대프라임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차지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더 풍성한 내용의 특성화 된 건강축제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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