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은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1단지) 어르신들이 2일 향산전통근린공원 인근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계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에는 향산6리 천지연 이장을 비롯해 1단지 노인회에서 17명이 참석했다.

천 이장은 "우리는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면서 깨끗한 환경을 가꾸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는 너무나 무관심하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를 호소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정화활동으로 약 20㎏ 가량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어 손수 준비해 온 피켓을 들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배옥자 씨는 "쓰레기는 각종 해충을 유인하고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어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협한다"며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