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특화)’에 선정됐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 공모에 지난 9일 김포시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2천8백만 원(국비 4억2천8백만 원, 민자 1억9천만 원, 지방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자체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컨설팅, 고효율 설비 지원,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광역시?도,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하여 다수 경쟁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쾌거”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에너지 진단기관 1개사, 참여기업 6개사와 함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간 102만7,399kwh의 전력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을 주축으로 지역기반 에너지효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내 기업들의 에너지절감 활동 공유 및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진흥원 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영세한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 사업을 계기로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사업 및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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