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된서리를 맞은 고용시장이 올 초부터 활기를 찾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워크넷)에서 제공하는 김포시 구인구직 및 취업실태 확인 결과, 8월말 기준 구인 34,134명, 구직 32,491건, 취업 10,636건으로 ’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구인인원이 무려 62.5% 늘어나고, 구직 및 취업 건도 각각 16.3%, 21.2% 증가했다.
구인 수요는 제조업 분야가 23,160명(67.8%)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 2,595명(7.6%), 도소매업 2,179명(6.3%)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취업건수는 60세이상(24.5%) > 50대(20.4%) > 40대(19.9%) > 20대(18.6%) > 30대(16.1%) 순으로 많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취업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981명)로 51.9%나 부쩍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642건, 여성 5,99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도 김포시 일자리대책 목표는 직간접 일자리 창출 20,563개, 15~64세 고용률 65%, 취업자수 237,724명이다.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공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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