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의 제7대 의원 세미나가 9월 3~4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이정석 회장을 비롯한 김포상의 의원들과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김포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의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기대학교 경영전문대 학원부원장을 맡고 있는 엄길청교수 초청 특강과 기업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김포시 경제 정책에 대한 질문과 토의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질문과 토의시간에는 경기도 내 4위로 약 5,200여개의 기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김포시에 상공회의소 회관 조차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 기업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애로사항과 함께 각종 정보에 대한 홍보와 기술력에 대한 연구시설을 갖춘 중소기업지원센터를 민선5기 내에 건립될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운전자금 대출시 보증기관의 하향평가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2011년도에 상향조정해 관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활성화를 위한 김포시의 대책, 관내 건설자재제품써주기 운동 활성화 대책 등을 김포시에 질의했다. 특히, 초기 관내 기업 제품을 사용하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간에 타사제품으로 변경되는 것에 대한 불만과 함께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건설사업 및 공사에서도 관내제품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에 대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또 김포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대한 관내 기업 제품 우선 구매 방안과 당초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대해 유영록 시장은 “관내기업의 활성화가 곧 김포시,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 및 질의에 대한 내용을 현실성 있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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