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일산대교에 투신한 40대 여성이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지난 13일 새벽 4시15분쯤 일산대교 상황실로투버 40대 여성이 대교아래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구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실시한 결과 교각아래에 허우적거리며 떠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명환 및 구조 튜브를 이용해 여성을 구조한 후 인근에 있던 민간 어선으로 긴급하게 이송해 목숨을 건졌다.

이 여성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동시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날 출동한 구조대원은 “최근 들어 교각 밑으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미연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지만, 김포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