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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농번기 「농기계교통사고」예방활동 강화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4/23 [14:10]

김포경찰서, 농번기 「농기계교통사고」예방활동 강화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4/23 [14:10]

 

 

 

김포경찰서(서장 박종식)는 봄철 농번기(4~5월)를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 21일 김포시 월곶면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트랙터, 이양기 등 농기계 후면에 빛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최소한의 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하여 농기계 40여대에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한 빛 반사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농기계 교통사고 및 사망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인 4~5월에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연간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 215건 중 4∼5월에 전체의 25%가량인 50건 발생하고 있고 야간시간대에 주로 50 ~ 60대의 사고와 트랙터, 경운기의 충돌 및 추돌사고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영식 경비교통과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 구역을 교통 순찰 노선으로 지정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사지 부착’과 함께 마을방송을 이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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