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김포시는 23일 고양시 벤처타운 내 기업을 경영하는 신천지 교인 A(53. 운양동 거주) 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왔으며 20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시설 및 접촉자에 대한 폐쇄·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30대 부부 16개월 딸도 추가 확진자로...
한편,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한 호텔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던 30대 부부의 16개월 된 딸 B양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23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B양은 앞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대구 외가댁에서 보호되던 중 23일 2차 검사에어 양성 판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빠가 아이와 함께 치료받기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히고 ”세 가족 모두 빠른 쾌유를 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fabiann@naver.com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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