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거룩하고 훌륭한 순수 민간 운동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를 짓 밟고 착취하며 온갖 악정과 약탈을 자행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선각자들과 국민 모두가 1919년 3월 1일 정오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坊坊曲曲)에서 일제히 궐기한 범 국민운동이었습니다. 우리 김포에서도 고촌면, 김포읍, 하성면, 월곶면, 양촌면 등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총궐기 하였습니다. 우리김포시에서는 김포시 기독교 연합회에서 기념식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금년에는 세곳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첫째는 김포시 기독교 연합회에서 2월 28일(일) 2시에 시작한 기념행사였습니다. 김포시 기독교 연합회장이신 이광열 목사님(마조성결교회)께서는 마송순복음교회(경창호목사님)에서 김포시 기독교 목회지도자 전원과, 마송순복음교회 교인전원과, 강경구 시장님과 이영우의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들을 모두 모시고 1부는 김진수목사님의 사회로 3.1운동 기념예배를 드리고, 2부는 기념식을 갖고, 3부는 양촌면에 있는 3.1만세 유적지로 옮겨 김포사랑운동 조한승 본부장의 독립선언서에 이어, 이광열목사님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부른 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로 끝을 맺었습니다. 김포의 기독교인들이 매년 정말 큰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둘째는 3월 1일 10시에 시민회관 강당에서 김포시민 모두가 모여서 “91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김포시 3.1절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기념식은 범 시민차원의 기념식이었습니다. 강경구 시장님의 기념사, 이영우 시의회 의장님의 축사, 오병택 회장님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조한승 김포사랑운동본부장의 만세 삼창으로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셋째는 2시부터 여성회관에서 김포시 예술단 이정화 단장이 주관한 “3.1절 기념 무용 공연”이었습니다. 벌써 3회째 계속되는 기념행사로 시민들과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1운동을 예술로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우리민족의 가장 큰 슬픔은 나라를 잃었던 일입니다. 국가의 3요소는 ①국토 ②국민 ③주권입니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우리는 국토와 국민은 있었으나 주권이 없었습니다. 그것도 일본에게 강제로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징병, 징용, 정신대, 근로대 등으로 끌려가서 목숨을 잃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된 억울하고 슬픈 피해자들이 한을 달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모두는 나라를 잃었던 슬픔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아직도 독도는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본의 악행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토록......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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