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3월호가 이달 말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100년 전 일제의 불법통치에 맞서 결연하게 일어선 3.1만세운동의 평범했지만 남달랐던 주역들을 소개하고 당시 집회의 일시, 장소, 진행과정을 지도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했다.

또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홀, 도서관에서 열리는 만세운동, 창작음악극 <오래된 내일>, 평화장터 등 3.1절 특별 공연과 전시, 참여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전달한다.

13개 읍‧면‧동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코너에서는 평화의 길목에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하성면의 소식을 다뤘다. ‘마루가 만난 사람’에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으면 더 따뜻한 김포가 된다”며 취약계층 시민에게 맞춤 자원을 연결해 주는 민간사례관리사 석영옥 씨를 만났다.
   

‘락(樂)농이야기’에서는 양촌읍의 ‘피터팬 딸기 체험농장’을 소개하고, 상반기 취업박람회 일정과 청년, 중장년, 여성의 구직, 교육 프로그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일자리 ‘게시판’도 놓쳐서는 안 되는 정보다. 

이광희 공보담당관은 “100년 전 김포에서 분연히 일어섰던 학생과 주민 등 일반 시민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김포마루 3월호를 준비했다. 독자와 초중고 학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면서 “봄 냄새가 가득 담길 4월호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마루는 김포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구독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피디에프(PDF) 파일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