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운양동 인공폭포에서 개장된 ‘김포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속에서 지난 18일 폐장했다.
매주 토·일요일 새벽에 열린 농업인 새벽시장은 그동안 총 19회가 열려 누적 판매금액 약 1억 2천만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매회 평균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쌀, 채소, 과일 등 제철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소한 즐거움과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는 즐거움이 있는 장터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이다.
최중남 김포시 농업인새벽시장 운영협의회장은 “농업인 새벽시장이 소비자와 농업인간의 새로운 농산물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되어 기쁘고 개장부터 폐장까지 함께 동고동락한 소비자, 농업인, 공무원 등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 4월에는 더욱 좋은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에서는 원주·화성시 새벽시장에 대하여 사례를 분석하여 새벽시장을 개장했고 이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운영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이 새벽시장에 출근하여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기도 했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활성화시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만족하는 유통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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