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5호선 건폐장 이전은 관계 지자체 동의 필요

홍철호 의원, 27일 장기본동부터 잇따라 의정보고회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3/05 [15:26]

5호선 건폐장 이전은 관계 지자체 동의 필요

홍철호 의원, 27일 장기본동부터 잇따라 의정보고회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8/03/05 [15:26]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포시을)이 27일 김포시 장기본동 및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3월 5일에는 대곶면(10:30, 민방위대피소 지하1층), 월곶면(14:00, 월곶면사무소) 및 운양동(16:00, 운양동주민센터), 3월 6일엔 통진읍(10:30, 통진읍행정복지센터), 양촌읍(14:00, 양촌읍행정복지센터), 구래동(16:00,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잇따라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이 날 의정보고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과제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사안의 진행경과와 관련된 의정활동을 보고했으며, 김포계양 및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국도 48호선 확장 등의 김포 도로교통망 구축진행상황 등을 지역 시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홍철호 의원은 방화동 건폐장 이전 논란에 대하여, 지금까지 언론 등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건폐장의 직접부지는 약 1만평(15%, 9개 업체)에 불과하고 나머지 약 5만 3천평(85%, 13개 시설)은 공원, 주차장, 고물상 등의 일반부지라는 것을 지역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폐장 문제는 엄연히 서울시의 "숙제"이며 이를 풀 수 있는 "키"는 이전대상부지 광역단체장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관계 지자체 등의 협의 및 동의가 없다면 건폐장은 이전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실제 방화동 건폐장 이전이 추진되는 경우 전체 6만 3천평 부지가 모두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닌 건폐장 직접부지 1만평만 이전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사전에 건폐장 업체들의 이전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업체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특정한 대체부지 면적은 1만평에서 더 감소할 수도 있다.

 

이어 홍철호 의원은 하성초, 금성초, 장기중 및 하성중고등학교 시설개선,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지역별 세부사업의 진행경과도 덧붙여 설명했다.

 

홍철호 의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분들께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 것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의정보고회에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 향후 의정보고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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