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실사 통해 최종낙찰자 결정예정 김포시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는(공동대표 초등학교대표 박하나, 중학교대표 우영선, 고등학교 대표 유영록) 2009년 12월 18(금) 오후 2시 김포중학교에서 각 학교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투표를 통해 교복공동구매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EMC사를 선정했다. 선정에 앞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사업설명 시간이 있었으며 업체별로 예정된 설명시간을 넘길 정도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업체들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설명자료는 물론 샘플원단 및 실물교복 등을 준비해 사업설명을 했으며 대표들은 질의를 통해 가격, 품질담보방안, A/S문제, 제작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사업설명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교복업체들의 관심이 높다”며 “가격외에도 이후 A/S 등의 방안을 꼼꼼히 살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종 낙찰자는 12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 학교대표들이 선정업체를 방문 제조시설, 업체규모 등을 실사하고 입찰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으며 낙찰자는 다음카페의 “김포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http://cafe.daum.net/sch09)”에 공고하기로 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한국교복협회장도 참석하여 “전국에서 시단위로 일괄공동구매하는 경우는 김포시가 최초”라고 밝히고 “직접 확인하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오게 됐다”며 김포의 일괄공동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합회는 동복공동구매가 끝나는 대로 동계체육복, 하계체육복, 하복을 묶어 다시 일괄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 학교의 대표는 “그간 학부모들이 교복에 거품이 많다는 생각은 모두들 하고 있었지만 학교별 공동구매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미뤄져왔었는데 힘을 하나로 모아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학교의 협조를 얻어 치수측정 등의 일정을 진행 할 예정이며 학교마다 교장선생님의 호응도 좋아 일이 잘 진행되리라본다”라고 말했다. 유영록 공동대표는 “업체실사 및 각 학교별 본계약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이고 학생들이 몸에 딱 맞는 교복을 받고 시간이 지나서도 A/S가 잘 이뤄지는 지까지 확인이 되어야 일괄공동구매의 성과가 평가될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와 추가 협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이익이 되도록 연합회에서 더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관계자는 각 학교별 교복공동구매위원회에서 공동구매를 위한 학부모동의서를 받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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